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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의료 공백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추석땐 절대 아프지 말라!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아프지 않는게 최선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 모를 만일의 사태를 위해 추석연휴 이용 가능한 병원을 알아보겠습니다.
응급실 과부하 배경
2024년 초부터 전공의들의 이탈로 인해 의료 분야는 큰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의사들이 퇴원하면서 특히 대학병원에서 응급실 기능이 급격히 감소했고, 이는 곧 2차 병원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재 경증 환자들까지 응급실을 찾으면서 환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 결과 남은 의료진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달 동안 코로나19 환자 수가 급증하면서 응급실을 찾는 환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6월과 7월 사이에 응급실을 찾는 코로나19 환자 수는 6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이미 응급실이 이미 포화 상태이며 병상 부족 문제도 심각합니다.
7월 현재 전국 24개 응급의료기관이 인력 부족으로 인해 병상을 축소 운영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병원 정부 정책?
정부는 2024년 추석 연휴(9월 14일~9월 25일)기간을 추석 연휴 비상응급 대응 주으로 지정하고 강도높은 지원책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 추석 연휴 기간 대형병원에 환자 몰려들 경우 원활한 치료가 어려울 수 있으니
발열 및 COVID-19와 같은 호흡기 질환이 있는 환자를 위해 발열 클리닉,
경증 환자, 지역 응급 의료 센터, 기관 또는 영업 중인 4,000개의 병·의원 방문 요청을 받았습니다.
경증 및 비응급 환자 대형 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면 본인 부담금이 90%로 인상됩니다
잘못하면 응급실 방문 비용을 많이 지불해야 할 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셔야 합니다.
①인터넷 주소창에 http://www.e-gen.or.kr 입력 또는 ‘명절병원’ 검색
②근처 문 여는 병원과 약국 검색 (반드시 전화를 통해 진료시간 및 방문 가능 여부 확인 후 방문)
응급 상황에서 대처 방법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응급상황에서의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119에 빠르게 전화하기
응급 상황에서는 119에 연락해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최근 응급상황관리센터의 과부하로 인해 연결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 경우 대처 방법을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2) 가장 가까운 응급 의료 기관에 대한 정보 얻기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가까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이 응급치료가 가능한 병원과 그렇지 않은 병원을 확인하면 응급상황 발생 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 정보는 각 시·도에서 제공하는 응급의료정보센터 웹사이트 또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비상 상황에 대비한 물품 준비
해열제, 상처 치료 용품, 집에서 응급 상황에 대비한 간단한 응급 처치 도구를 준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특히 자녀가 있는 경우 체온계와 해열제를 비상용 의약품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명절에는 아프지 않는게 상책이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여 미리 미리 정보를 습득하고 비상상황 시 잘 대처하길 바래봅니다.